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사찰 갤러리
행사 갤러리
자유게시판
ㆍ작성자(writer) 종무소
ㆍ작성일(date) 2026-09-20 (일) 08:48
ㆍ추천: 0  ㆍ조회: 53    
일요일 아침에

아침에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커피 한 잔 내려 앉았다.
들어 온 디카페인커피인데 개인적으로 디카페인 구입하지 않는다.
고유로 가지고 있는 그 자체가 좋다.
이런경우 사람들은 마치 고마움을 모르는 것처럼 얼른 받아들인다.
고마운 것은 고마운 것이고 취향이 그렇다는 얘기이다.
종종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다.

어르신은 조그마한 유리잔에 드렸다.
서로 대화는 없다.
나는 드시는 소리로 '합격이다, 불합격이다' 를 안다.
작은 벌레 하나가 컵 주위를 맴돈다.
사소한 이런 풍경이 행복이다.

어제 해야 할 일을 다 못했다.
태양이 꼬리를 순식간에 감추는 바람에.
전정기는 어제 도착하지도 않았다.
머리카락 자르다 만 것처럼 보기가 안 좋다.
기계는 3년 정도 쓰면 고장 나게 만들어 놨나 보다 생각이 든다.
밧데리가 비싸고 몸체는 밧데리에 비하면 낮은 가격이었다.
수리비 내고 오가는 것 생각하면 몸체만 구입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주문했다.
아무리 피곤해도 전정기가 왔으면 하다 만 것은 어제 했을텐데.

사람들은 풀을 깎고 뽑고 나도 이렇게 살고,
우리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인간이 그렇게 심심한가!
우리가 심심해서 온갖 것을 다 하는가.

인간에게 '진선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지구상에 어떤 존재인가!
가만히 있질 못하는 인간이 지구상에 끼치는 해는 어마어마 할 것이다.
발전은 인간의 만족이지 지구는 원치 않는 일인지 모른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서경보스님 다비 종무소 2022-02-21 1099
서경보스님 해운정사법회 종무소 2016-09-14 1285
일붕서경보 종무소 2016-09-13 1405
[동영상] 봉황대 종무소 2014-06-14 1497
446 풍경 종무소 2026-10-14 21
445 10월 종무소 2026-10-09 31
444 추석에 종무소 2026-09-25 56
443 일요일 아침에 종무소 2026-09-20 53
442 AI와 대화 종무소 2026-09-09 54
441 관조 종무소 2026-09-06 50
440 무상 종무소 2026-09-06 51
439 9월 종무소 2026-09-04 70
438 무엇으로 통할까 종무소 2026-09-03 50
437 단편 종무소 2026-09-01 53
436 사람 무서워 종무소 2026-09-01 55
435 8월하순에 종무소 2026-08-25 50
12345678910,,,29
| 로그인 | 회원등록 | 비번분실 | Main Home